자기소개 부탁해
안녕! 나는 만들었슈 5, 6기 참여자 모미 슈크림이라고 해!
슈크림 마을에서 진행한 노션 템플릿 제작 동아리 ‘만들었슈’에 참여해서,
노션 크리에이터로 데뷔하게 된 모미야!
나는 현재 대학생이고,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템플릿을 제작하고 있어.
만들었슈 활동 외에도 다양한 노션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야!
템플릿 제작은 어떻게 시작했어?
난 나만의 이쁜 노션 템플릿을 갖고 싶다 라는 충동에서 비롯된 것 같아.
노션을 처음 접하게 된 건 공부 노트를 분야별로 나누되, 한곳에 모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거든.
데이터만 주구장창 쌓다보니까, 내가 사용하고 있지 않은 기능들에 대해서 너무 궁금한거야!
그래서 노션 템플릿에 대해 마구 검색하기 시작했어.
그런데 노션을 너무 이쁘게 쓰는 사람들이 진짜 많은거야!!
그때부터 이뻐 보이는 것들을 눈으로 보고 하나하나 따라 만들어보기 시작했어.
그렇게 지식이 점점 쌓이니까 진짜 나만의 노션 템플릿이 만들어 보고 싶더라구.
그래서 노션 템플릿 제작에 첫 발을 들이게 되었지!
대표 템플릿을 소개해줘
난 단연코 ‘얼렁뚱땅 나만의 서재’ 템플릿을 대표로 뽑을 것 같아.
이 템플릿은 내가 가장 원했던 것을 충족시켜주는 템플릿이거든.
독서에 대해 알아가고, 빠져가면서 하고 싶어진 것이 ‘필사’였거든?
근데 글씨체가 안 이쁘니까 적다가도 계속 포기하게 되는거야.
정갈하지 못하니까 노트를 계속 갈아 타게 되고..
썼던 문구를 이쁘게 적으려고 계속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니까 한장도 채우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었어.
그렇게 ‘필사’는 내게, 너무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장벽이 너무 높은 행위로 내 버킷리스트에만 남게 되었지..
그러다가 노션 템플릿으로 서재 겸 필사노트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템플릿이 이 ‘얼렁뚱땅 나만의 서재’라는 템플릿이야.
이 템플릿은 내가 읽었던 도서들을 모아두고, 필사를 저장하기에 용이하게 만들어진 템플릿이야.
1.
자신이 정한 목표와 다짐을 템플릿 상단에 배치하여,
템플릿에 들어갈 때 마다 목표를 상기시킬 수 있게 했어.
2.
내가 좋았던 문구들을 모아둔 데이터 베이스
: 이게 사실상 필사노트야.
그 문장이 왜 좋았는지. 어떤 문장인지. 몇페이지에 무슨 책이었는지 기록할 수 있게 해놓았거든.
3.
읽었던 도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 홈과 리스트.
: 라이브러리 홈과 리스트로 나눈 이유는
내가 책을 제목보다는 표지로 기억하는 경우가 있어서 나눠놓았어.
또, 표지가 주는 메세지와 느낌도 느끼고,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을 빠르게 찾고 싶다는 것을
다 충족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두 개로 나눠서 배치했어.
4.
연간, 월간으로 나의 독서량을 측정해 볼 수 있는 체크 홈
: 이건 나를 점검하고 내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가를 체크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데이터 베이스야.
크게 이 네 가지로 템플릿이 구성 되어 있어.
템플릿을 제작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1가지는?
과연 이 기능이 “나에게” 필요한가?
: 템플릿을 만들고자 하는건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있는 ‘노트’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빈 노트는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지.
우리가 만드는 건 ‘목적’이 달린 노트잖아.
예를들면 수학노트나 영어노트, 독서노트, 코넬노트 등 우리가 만드는 노트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고.
그 필요성을 찾기 위해선 ‘내가’ 이 노트를 필요로하는 사람이 되어봐야 하는거지.
노션 크리에이터 라는 명칭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 또는
‘템플릿을 산 사람’이 내가 설정한 기능들을 필요로하는가? 에 대한 물음을 하게되지만.
내가 이 템플릿을 왜 필요로 하는지, 왜 만들게 되었는지를 계속 생각하고 템플릿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 ’나의 템플릿을 사준 사람‘의 초점에 맞춰 생각하다보면 길을 잃기 쉽더라구.
템플릿 제작할 때 어려웠던 점 1가지와 나만의 극복 방법은?
어떻게 드러내야하나.
: 어떻게 배치하면 더 유용할지.
어떤 데이터베이스 모양을 골라야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한참 고민하고 생각했었어.
아직도 정말 고민 돼.
나만의 템플릿 제작 꿀팁이 있다면?
광고받은거 절대 아니구.. ’만들었슈‘같은 동아리에 참여하는게 정말 꿀팁이야.
노션 크리에이터에 데뷔하는 것 뿐만아니라
노션 템플릿을 처음 만드는 친구들이라면 ’만들었슈‘ 동아리 정말 추천해.
내가 어떤 방향을 가지고 템플릿을 제작해야할지 모르는 입장에선 좋은 선생님이 되어줄거야.
나만의 템플릿 홍보 꿀팁이 있다면?
만들었슈.. 템플릿 전시관에 올리기. 그리고 슈크림마을 슬랙에 자랑하기..?
아직 홍보다운 홍보를 해보지 않아서, 이 부분은 더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할 것 같아.
그런데도 유료 템플릿이 판매되었어!
노션 템플릿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팔릴때… 그리고 리뷰가 달릴 때!
만들었슈 멤버들에게 한 마디
나의 동기이자 선생님이 되어준 만들었슈 멤버들.
너무 고마웠고, 앞으로도 신세 많이지게 될 것 같아.
다양한 슈크림들의 의견과 템플릿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배운 점이 정말 많아.
노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생각의 밑거름도 쌓을 수 있었고, 템플릿을 배치하는 방법,
데이터베이스를 정리하는 방법 등 너무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아.
얻은만큼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노션 크리에이터 데뷔자로서 고마움을 표현하는게 고작이지만,
앞으로 찐! 전문가가 되어서 많이 보답하고 싶어!
만들었슈 멤버들! 그리고 슈크림 마을!! 너무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