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쿠는 초록 지붕 건물에 들어가 보았어.
안에서는 나무꾼이 벽난로 옆에서 나무를 다듬고 있었지. 
벽에는 잘려진 통나무들이 깔끔하게 쌓여 있었어.
슈쿠는 다가가 물었어.
“혹시 여기가 메리 산타 사무소인가요?”
나무꾼은 도끼를 잠시 내려놓고 슈쿠를 쳐다보며 말했다.
“메리 산타라… 글쎄, 여긴 나무를 다듬는 사람들만 드나드는데?”
그는 고개를 갸웃하며 덧붙였어.
“산타라면 좀 더 사람들과 어울릴 만한 곳에 있지 않을까 싶네.”
슈쿠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건물을 나섰어.
“그래, 더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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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슈쿠가 건물에 들어서며 나무꾼에게 물었다
“여기 메리 산타 사무소 맞나요?”
나무꾼이 대답했다
“어라? 여기 아닌데? 골목에서 빨간 지붕에 크리스마스 리스가 있는 건물로 가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