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있던 수첩을 뒤져 질문이 있는가, 찾아봤지만 모든 것이 아니라는 메세지 1개만을 내보내고 있었다.
“비밀번호 재설정 할까…”“그거 하면, 대리님께 바로 연락이 가긴 할텐데. 그 뒷감당 괜찮으신가요?” “괜찮아. 나 걔보다 직급 높아서 큰 탈 없을거야. 뭐, 꼬우면 지가 먼저 입사하던가.”그 한 마디에 후배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순간, 핸드폰에서 진동이 느껴진다.
“아, 벌써 점심시간 끝났나?” “비밀번호 재설정 할까…”“그거 하면, 대리님께 바로 연락이 가긴 할텐데. 그 뒷감당 괜찮으신가요?” “괜찮아. 나 걔보다 직급 높아서 큰 탈 없을거야. 뭐, 꼬우면 지가 먼저 입사하던가.” “아, 벌써 점심시간 끝났나?”
